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 등으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 이른바 신가전이 겨울철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주요 가전업체는 온수매트와 전기장판, 온풍기 등 기존의 난방가전 라인업 외에 들은 실내활동 증가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전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 공기의 질을 책임지는 공기청정기부터 추위에 잘 마르지 않는 빨래를 해결하기 위한 건조기, 두꺼운 외투에 묻어온 먼지를 말끔히 제거해주는 의류관리기 등 신(新)가전 소비가 겨울철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겨울철 홈카페 트렌드에 따른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종류의 미니 가전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이 회사가 내놓은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 무선주전자'가 편리한 사용법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홈카페족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은 특히 홈카페족을 위한 가전의 판매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일렉트로
[황순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