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카자흐 기술교류센터'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에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북방 시장 진출 촉진과 현지 기업에 기술이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이번 한-카자흐 기술교류센터 개소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기술교류센터는 양국 정부 간 협의로 현지 정부기관 내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 인도, 태국 등 5개국에 설치해 각 나라의 기업과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성희 중진공 기획본부장, 바흣잔 마카자노브(Bakhitzhan Makazhanov)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부사장, 현지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술교류센터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희 중진공 기획본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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