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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7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16억5000만달러 축소된 것이다.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8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의 105억2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국제수지 기준 10월 수출은 49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입도 12.5% 줄어든 410억9000만달러로 6개월째 감소했다. 통관기준 수출은 14.8% 감소한 467억4000만달러를, 수입은 14.6% 줄어든 414억달러였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와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개선 등으로 17억2000만달러를 나타내 전년 동월 기록한 20억6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이중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8억2000만달러로, 중국인, 동남아인 위주의 입국자수 증가세 지속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이 4000만달러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에 기인해 전년 동월의 14억1000만달러에서 18억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1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10월중 102억4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부문별로는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2억4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12억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4억9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6억6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3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41억6000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20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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