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트립닷컴] |
트립닷컴이 3일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펭수 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우수아이아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한국에서 남극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있는 우수아이아(Ushuaia) 공항으로 가는 것이다. 단, 최소 2번의 환승이 필요하고, 32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견뎌야 한다.
남극 여행은 남극 항로의 기점인 우수아이아를 거쳐 크루즈 및 해협 투어 업체를 이용해 배로 방문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아쉽게도 남극 대륙을 직접 밟아볼 수는 없지만, 펭귄, 바다사자, 바다코끼리 및 빙하를 구경할 수 있다. 기온이 가장 온난한 12월부터 2월이 적기로 꼽힌다.
우수아이아 지역은 남극 여행뿐만 아니라 세상의 끝으로 알려져 숙박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로스 카우쿠에네스 리조트&스파&익스피리언스, 아라쿠르 우수아이아 리조트&스파, 라스 아야스 리조트 호텔
트립닷컴 관계자는 "여행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방문하기 어려웠던 여행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펭귄 캐릭터 신드롬은 문화 콘텐츠가 여행의 영감을 불러일으킨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