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3년 만에 30호점 개점

↑ 시코르 홍대점 조감도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한국형 뷰티 편집숍'을 표방하는 시코르가 30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K뷰티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 서울 마포구에 시코르 30호점인 홍대점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30호점 개점은 2016년 12월 대구점 개점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매장은 홍대 상권 핵심으로 꼽히는 홍대입구역 사거리 대로변에 자리를 잡았다. 330㎡ 규모의 대규모 매장에 130여개 브랜드를 모아 고객의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입생로랑, 나스, 투페이스드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인기 국내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헉슬리, 클레어스 등 시코르가 육성한 브랜드를 포함해 매장 내 절반 이상을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배치했다.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 럭셔리 브랜드 팝업존을 한가운데 설치해 마치 백화점 1층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마별로 브랜드를 바꿔가며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20대 남성들을 위한 '그루밍 존'과 '그루밍 바'도 선보인다. 꾸미는 남성이 늘고있다는 분석에 따라 기존 매장 대비 남성 코너를 20% 넓혔다.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남성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도 강화해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도 함께 진열했다.
홍대점 오픈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시코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도 열린다. 캘린더 속에 20만원 상당의 뷰티 제품 12종을 넣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하나씩 열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멤버십 마일리지 50만점(누적 구매실적 50만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박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