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업체 파미셀은 진세노사이드 Rg3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차세대 수지상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파미셀은 앞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해 조혈줄기세포를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키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 수지상세포와 달리 혈액내 1% 이하로 존재해 강력한 항원 소개기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특별한 형태의 수지상세포를 분화 및 증식시켜 수지상세포 기반 차세대항암면역 치료백신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임상 1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전립선암과 난소암 치료제에 금번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며 "특허 취득이 완료됨에 따라 상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파미셀은 다른 난치성 암종인 췌장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준비중에 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파미셀이 개발하는 셀그램-디씨(Cellgram-DC)가 암치료를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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