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
지난 27일 출시된 리니지2M은 1일 오전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4일만에 정상으로 올라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미 출시 직후 1위를 차지했고, 넥슨의 'V4'와 릴리즈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주요 경쟁작들을 앞지르더니 기어코 리니지M까지 넘어선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뿐 아니라 국내 시장 점유율 80%가량을 차지하는 구글플레이에서까지 1위에 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로써 리니지2M은 출시 이틀 후인 2017년 6월 23일부터 무려 892일 동안 달려온 리니지M의 정상 독주를 막아선 첫번째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자신들의 기존 게임과 함께 매출 1,2위를 차지하면서 웃을 수 있게 됐다. 업계 최대 기대작이었던 리니지2M은 사전 예약에서 국내 최다 기록인 738만건을 기록했고, 출시 이틀 전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높아진 기대감을 매출로도 증명하면서 일단 초반 흥행에는 문제없이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다만 리니지2M의 경우 리니지M과는 달리 첫날 매출이나 접속자 수 등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직은 출시 초기인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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