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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SUV '코란도'. [사진 제공= CJ ENM] |
코란도는 최근 3인 이하 핵가족이 급증하는 현실에 맞춰 출시됐다. 디럭스급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551L) 적재 공간과 넉넉한 승차 공간이 특장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만원 추가 할인(일반 판매조건 중복)을 제공하며, 10명을 추첨해 180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를 무상 장착한다. 또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또는 시승한 고객 500명(선착순)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잠실 '시그니엘 호텔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보험감독규정을 개정한 후 첫 국산차 론칭 방송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TV홈쇼핑 사업자의 국산차 판매가 가능하도록 보험감독규정을 개정했지만, 자동차업계 내에서 영업사원의 판매 실적에 타격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실제 방송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소비자가 실제 자동차 구매 시 자동차 대리점과 실제 계약을 맺는 방식을 제안했다. CJ오쇼핑 방송을 본 소비자가 상담 예약을 남기면 자동차 본사는 이를 소비자 인근 대리점으로 배분,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해피콜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오쇼핑부문은 지난해 10월 이 같은 방식으로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트위지는 1시간 동안 약 3700 건의 상담예약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밖에 2014년 시트로앵의 '그랜드 C4 피카소', 지난해 재규어의 'E-페이스' 등 수입차 방송도 실시했다. 최근에는 르노의 '마스터 밴'을 선보여 약 1시간 동안 2700여 건의 상담예약을 기록했다.
방철배 CJ ENM 오쇼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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