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기기 전문기업 금빛(GV)은 시노펙 그룹과 경남 하동군에 조성 예정인 하동화공화학보세공업단지 프로젝트 제반 전기공사 및 LED조명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노펙 그룹은 세계최대의 정유, 가스 및 석유화학 그룹으로 지난해 496조원의 매출을 기록, 포춘지가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랭킹 2위를 오른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노펙 그룹 부총경리, 하동군수, GV회장, 북항개발그룹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경남 하동군 전략 숙원사업인 하동화공화학보세공업단지는 하동군 금성면 갈사·가덕리 일대 약 561만9834㎡(옛 170만평) 부지에 LNG복합발전소와 LNG허브터미널, OIL터미널,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15조원이다.
하동군과 시노펙 그룹은 하동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북항종합개발그룹이 설립하는 SPC(가칭: 하동화공화학보세공업단지개발그룹)에 참여하기로 했다. GV는 이 SPC를 통해 하동 산업단지 건설에 필요한 제반 전기공사 시공과 LED조명 관련 제품 독점 공급 권리를 부쳐받았다. 또 단지 내 인프라 및 시설 설계 시 GV 제품 사양으로 반영해 설계하기로 했다.
채만희 GV 회장은 "이번 하동군의 산업단지 조성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축하하며 세계적인 기업인 시노펙 그룹과 본 사업 개발 참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베트남 '융?(Dung Quat)'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LED
시노펙 그룹은 세계최대의 정유, 가스 및 석유화학 그룹으로 18년 매출이 496조원 규모로 포춘지가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랭킹 2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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