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기업경영을 바꾸는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유통기업 종사자의 85%가 데이터 활용과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던험비는 '유통기업의 미래는 데이터에 달려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전 세계 11개국 글로벌 유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는 데이터에서 추출한 고객 인사이트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고객을 관리하는 역량과 기술, 전문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5%가 2020년 최우선 과제로 ‘수익’을 꼽았고, 84%는 이를 위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객 전략을 개발하고 82%는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
권태영 던험비코리아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전문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유통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