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위 건설사 대림산업의 고급 주택 브랜드 ACRO(아크로)가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뭐가 바뀌는 건지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자 아파트 단지 내부 조경 공간에서 미스트가 뿜어져 나옵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현재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집 안으로 들어갔더니,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필터를 거쳐 깨끗한 공기만 들어옵니다.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가 아랫집에 들리지 않도록 배관 구조가 바뀌었고, 층간소음을 줄이는 완충재는 2배 두꺼워졌습니다.
침실에선 명령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취침 모드"
대림산업이 지난 2년간 3만 명에 가까운 고객들의 주거 환경을 분석해, 고급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한석 / 대림산업 상품개발파트장
- "고객님들의 집에 직접 방문해서 거주 평가를 통해 고객님들 삶에서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에 대한 조사가 되었고요."
아크로는최근 시행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8위를 기록했습니다.
대림 측은 희소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독보적인 주거 공간을 제시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윤전 / 대림산업 상무
- "앞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아크로는 희소성과 차별성에 기반을 둬서 모두가 선망하는 주거 컬렉션이 되고자 합니다."
새로운 아크로 브랜드는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부터 적용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홍현의 VJ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