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가 올해 3분기(7~9월)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 대비 0.1% 늘었다고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실질 GDP가 성장한 것은 4개 분기째입니다.
10월의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발생한 수요 증가가 개인 소비를 끌어올렸지만, 잇따른 태풍 피해는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
영역별로는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전기 대비 0.4% 늘었고,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0.9% 증가했습니다.
주택투자도 1.4% 증가했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감소의 영향으로 수출은 0.7% 감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