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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 포스터 |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15일∼27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 마루 일대에서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가 펼쳐진다. 25∼26일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7일 열리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리는 부대행사다.
아세안 10개국 현지 유명 맛집 쉐프를 초청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카카 레스토랑의 나시카톡은 브루나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서민 음식으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치킨밥'이다. 미얀마는 양곤에 있는 999 샨 누들 샵의 샨 누들을 선보인다.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국가인 태국은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식들이 많다. 이 중에서 1972년 문을 연 사보이 레스토랑은 태국의 전통 음식과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팟타이와 돼지고기 덮밥인 파캇파오무쌉을 소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전통음식 전문점인 르봉이 참여한다. 말레이시아 대표 음식인 나시르막과 동남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꼬치구이인 사테도 참가한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의 록락,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싱가포르의 바쿠테, 베트남의 쌀국수, 필리핀의 잔치 음식인
이스마엘 셰프로부터 말레이시아 전통요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지역 청년 푸드트럭 중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한국관은 아세안 인의 입맛에 맞는 아세안 퓨전 한식을 선보인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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