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서 발표하는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사진 = 제주개발공사] |
이날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서울양재 더 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 포럼'에서 이 같은 협력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공장의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 소공인과 협력 경영을 시행하고, 운송기사 직접 계약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한 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사용되는 해외부품의 제작 원가 상승과 2개월에 달하는 납기소요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삼다수 공장 가공 부품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숙련된 장인 기술을 보유한 문래동 소공인과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신기술을 개발해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외산 부품의 45%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문래동 소공인은 연간 5억원의 고정 매출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나가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삼다수 물류를 담당하는 운송기사와의 직접 계약을 추진해 지역 운송기사 수입이 10%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오 사장은 혁신성과를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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