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이베이코리아] |
올해 빅스마일데이가 열린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3500만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290만개, 시간당 12만개가 팔린 셈으로 역대 행사 중 최대 실적이다.
거래 금액도 커졌다. 올해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일반 판매자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필립스코리아, 다이슨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48개 대형 브랜드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70% 이상 뛰었다.
개별 상품 기준 누적 매출 상위 상품은 ▲미샤 앰플·크림(29억4000만원) ▲노스페이스 아우터(29억2000만원)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20억3000만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16억7000만원)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19억4000만원)였다.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2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판매 상위 상품의 평균 금액(11억9000만원)과 비교해 93% 이상 올랐다.
오프라인 매장 연계 이벤트도 호응이 높았다.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선보인 원데이패키지(기프트박스+영화티켓)는 판매 시작 10분 만에 준비 수량 1500개가 전부 팔렸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선보인 대형팝콘(35L)은 약 20분 만에 100통이 매진됐다. 5000개 한정수량으로 선보인 빕스 투고(To Go) 오리지널 폭립은 5분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빅스마일데이 행사기간 동안 대형가전과 노트북·PC, e쿠폰이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용자로는 여성(51%)이 남성(49%)보다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41%)가 가장 많았고 ▲30대(28%) ▲50대(1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 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쇼핑 포인트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해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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