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
서울지방 중소 벤처 기업청에서 주최하고 13개 서울지역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주관한 '1인 창조기업 입주기업 성과발표회'는 기업의 성공전략 공유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의지 및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은 정부와 1인 창조기업 전담인력은 물론 센터에 입주한 대표와 졸업한 기업 대표, 관련 전문가, 예비창업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1인 창조기업의 발전 및 협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서울성북구 최승철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시상식에서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평가에서 연속 3년간 우수한 평가등급을 받은 한성케이에스콘(대표 신동하)과 1인 창조기업으로 시작해 고용과 매출을 늘리고 현재는 해외 시장 진출까지 도약한 우수 1인 창조기업 유니크유엑스(대표 최진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성과 및 가능성을 가진 1인 창조기업 올빅뎃(대표 이동재), 코리아뉴스플러스(대표 김태규), 제이원더(대표 남택진), 소울(대표 김태형), 에스씨엠솔루션(대표 박정호)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탔다.
시상식 이후 오퍼스이앤씨 이승현 센터장(서울지역 거점센터)의 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활동 실적 소개가 이어졌다. 이승현 센터장에 따르면 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신규 창업기업 38건과 고용창출 77건, 매출 89억, 수출 268만불, 투자유치 17억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2부에서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5개 기업의 창업기업 사례 발표와 창업지원제도와 관련된 특강이 진행됐다. 창업 사례 발표는 개인으로 시작해 각 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대표들의 솔직한 창업 경험담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준석 대표가 나와 '창업지원제도의 이해와 활용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박 대표는 1인 창조기업이 필요한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주고 창업지원제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3부에서는 참석한 참가자들이 만찬을 나누며 네트워킹하고 협업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서울지역 거점센터를 맡고 있는 오퍼스이앤씨 이승현 센터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서울지역 지원센터 및 우수 기업을 격려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서로 귀중한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들의 고민을 덜고,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서울지역 13개 센터가 협력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17개로 시작해 현재 전국 공공 34개, 민간센터 16개 총 50개의 센터로 확대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험, 기술을 사용해 창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 기업을 육성하고 조력하기 위해 자금연결 및 마케팅사업 등 각종 경영을 지원한다. 또 1인 창조기업에게 입주공간, 회의실 등도 제공한다.
서울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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