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기아차의 임원 인사 마무리를 계기로 내년 사업계획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국내영업과 생산, 인사, 총무를 맡아온 조 사장의 퇴임은 자연스레 정의선 사장의 '원톱 체제'를 앞당기게 됐습니다.
내수 시장 판매를 잘 했던 기아차의 실적을 고려할때 이번 사태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 실적이 작년보다 부진한 가운데 기아차만이 16.8% 성장세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의선 사장을 전면에 내세우기위한 대표이사 카드란 해석이
이와 함께 탁월한 외부 인사를 발탁해 최대 시련기에 대비 하겠다는 복안도 나오고 있는 상황.
현대기아차는 연말 임원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내년 사업 계획과 전략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