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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영 용인 온라인 통합물류센터. [사진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
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면적은 7만2000㎡(약 2만1800평)로 기존 군포 복합물류센터의 1.5배 규모다. 4개동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지상 4층 규모의 단일 건물로 통합했다. 층고를 높여 적재 효율을 25% 이상 개선했다.
특히 매장 물류(B2B)센터와 온라인몰 전용 물류(B2C)센터를 한 건물에 통합해 센터 간 재고 효율화했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760여개의 올리브영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세종시 중부 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센터에는 박스 단위 상품의 고속 자동 분류 시스템인 '크로스 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 등을 도입해 하루 평균 물량을 270만여개까지 늘렸다.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에는 전자상거래 상품 출고 작업에 최적화된 'QPS(Quick Picking System)' 설비를 도입해 하루 최대 4만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온라인몰의 배송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내 온라인몰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고,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도권 물류 거점인 통합물류센터는 올리브영의 물류 인프라 혁신을 위한 초석이자 옴니(Omni) 채널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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