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체인 리바이오(REBIO·대표 박건국)가 만든 액상형 홍삼 콤파운드 케이 제품 '더삼(THE 蔘)'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삼의 효능은 주로 사포닌에 기인하는데, 사포닌이 장내 미생물의 효소 작용으로 인해 콤파운드 케이, Rh1과 같은 저분자 사포닌으로 전환될수록 우리 몸에 더욱 쉽게 흡수된다. 이때문에 외부에서 이미 콤파운드 케이, Rh1 등과 같이 저분자로 분해된 사포닌을 섭취하면 생체 내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리바이오의 '더삼(THE 蔘)'은 콤파운드 케이의 난용성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액상 제품으로, 디올계 사포닌인 콤파운드 케이가 고함량 함유돼 있다. 또 다양한 사포닌의 균형을 맞춰 홍삼 본연의 효능을 높이는 한편 보다 빠른 체내 흡수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또 부원료로 국내산 단삼을 과학적으로 가공 첨가했다. 예로부터 단삼은 신농본초경 등에 산삼과 더불어 뛰어난 상약(上藥)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어혈 제거, 혈압 조절,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국내산 단삼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김영국 박사에 따르면 국내산 단삼은 중국산에 비해 약리 효과가 약 1.5배 뛰어나다고 한다.
리바이오 측은 박종대 연구소장(전 KT&G 연구실장·성균관대 약학박사), 서성호 실장(고려대 생명공학원 박사 수료), 민일재 전문위원(도쿄공대 생명공학 박사) 등 연구진이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고함량 홍삼 콤파운드 케이 제조 방법' '단삼홍삼생물전환 추출물의 제조 및 항암 조성물' '단삼홍삼생물전환 추출물의 제조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 기능 개선, 치료 조성물' 등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
박건국 대표는 "더삼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업체인 콜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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