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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에어부산] |
부산-하이커우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35분과 오후 10시에 각각 출발한다. 돌아오는 편은 중국 현지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에서 오전 3시 10분에 출발해 오전 7시 30분에 김해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으로,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하이커우는 중국 하이난 섬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남쪽의 싼야와 더불어 하이난 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남쪽의 싼야가 자연과 리조트 중심의 관광지로 유명한 것과 달리 하이커우는 골프와 식도락, 쇼핑을 즐기기 좋다. 세계 최대 홀을 보유한 미션힐스 골프장은 유수 풀과 파도 풀 등 워터파크를 비롯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파센터도 있다. 하이커우 시내에는 대형 시내 면세점 2곳이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싼야 노선도 운항하고 있어 싼야로 입국한 뒤 하이커우에서 출국하는 일정이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 출발 하이커우 노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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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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