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 축제'로 알려진 광군제에 유럽 명품 편집숍 매출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캐시백 기업 이베이츠 코리아는 지난해 광군제 기간 매출이 2017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츠에 따르면 특히 미스터포터, 아소스 등 유럽 기반 명품 편집숍 매출 상승폭이 컸다. 미스터포터와 아소스, 파페치 매출 신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778%, 213%, 208% 를 기록했다.
이베이츠 관계자는 "광군제를 비롯해 유럽 싱글스 데이, 미국 베터런스 데이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세일을 진행하는 11월을 겨냥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올해는 국내에서도 11월 쇼핑 프로모션이 늘어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츠는 올해 광군제 세일 기간 동안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할인 프로모션으로 위메프 '블랙프라이스데이'(최대 60% 쿠폰 적용), G마켓 '빅스마일데이'(최대 30만원 할인), 11번가 '십일절'(최대 86%할인), 알리익스프레스 '11.11'(최대 80%할인), 네타포르테(일부상품 22%할인)을 꼽았다. 구매 추천 아이템은 '애플 아이폰11', '구찌 마몽트백', '샤오미 로봇청소기'등이다.
이베이츠는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광군제를 기념해 '에르메스 버킨백'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이베이츠 홈페이지에 접속해 퀴즈를 풀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이다. 쇼핑을 할 때마다 당첨확률이 2배씩 최대 10배까지 높아진다. 퀴즈에 참여한 이용고객 중 당첨고객에는 에르메스 버킨백 25(1명),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1명),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1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2
이베이츠는 7~11일에는 5일간 인기쇼핑몰 베스트셀러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광군제 기획전'을 함께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광군제 특가상품과 실시간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는 구매액의 최대 15%를 캐시백으로 적립해준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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