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에 대한 삼성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삼성증권] |
조현렬 연구원은 "내년 PE와 PP의 순증설은 각각 800만t과 600만t인 반면 수요의 순증가는 400만t과 300만t으로 예상된다. 2010년 이후 최대 증설인 점을 반영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0.84배에서 0.64배로 하향조정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00억원, 영업이익 314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2%와 37.5%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2.9% 감소한 21
조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실적에 대해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5% 밑돌았다"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16억원 감소한 건 원달러 환율 상승 및 미국 EDD의 이익기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 위축이 삼화된 데 따른 스프레드 부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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