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가격이 1억 원을 찍은 아파트 단지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서울 반포동의 전용 84㎡ 아파트, 공급면적으론 34평이 지난 달 34억 원에 거래된 사실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에 등록된 거죠.
소문으로만 돌던 3.3㎡당 1억 원이 현실화된 겁니다.
한국감정원의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역시 0.09%로 전주보다 높아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높은 분양가가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고, 오는 6일에 분양가상한제 첫 적용 지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날 회의에서 결정되는 중요한 발표가 또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도 규제로 묶여 있는 지역을 일부 풀어주는건데, 그 대상이 어딜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