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과 여인을 주제로 한 이 화백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앞서 이 화백은 지금까지 4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약 50여 차례에 걸쳐 개인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화백의 작품은 유엔본부, 영국 왕실, 미국 국방부 펜타곤, 파리 헤르메스, 필리핀 대통령궁 등에 소장돼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성근미술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화랑에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들어가는 만큼 외국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근 / 화백
- "그림을 잘 그릴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면 그림이 바뀌고, 내가 아름다우면 그림이 아름다운 것인데요. 내가 힘이 있으면 그림에 힘을 부여할 수 있고, 내가 자유로와야지 그림에 자유를 부여할 수 있다. 이것(그림)은 내 존재와 같이 간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