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업 시장은 올해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 취업 정보업체가 내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38.3%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한 조사에서 80%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36.2%로, 지난해 같은 조사의 5.6%보다 6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14.5%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중소기업은 34.0%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도 채용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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