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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힘찬병원] |
가장 중요한 건 적절한 운동이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허리 근력이 약해져 요통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운동을 처음 할 때는 가볍게 시작한 뒤 조금씩 강도를 높이는 게 좋고 갑자기 많은 힘을 쓰는 운동보다는 강도가 일정한 운동이 좋다. 운동 전후로는 허리를 뒤러 젖혔다가 앞으로 굽히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걸 찾으려 할 수 있지만 '걷기'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척추전문병원 힘찬병원은 설명했다. 걷기운동은 자연스럽게 허리의 유연성과 근육을 단련시키기 때문이다. 걸을 때는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빠르기가 운동효과가 크지만, 처음이라면 산책하는 정도로 시작해 강도를 높여나가는 게 좋다.
운동을 하는 도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중단하는 게 좋다. 박진규 부평힘찬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 등 일부 척추 질환에 따라 너무 오래 걸으면 다리에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어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통증이 올 때는 무조건 쉬어야 하고,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 같은 비교적 안전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키는 만큼 근육에 휴식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전신욕을 통해 통증을 관리해야 한다. 따뜻한 물로 전신욕을 하면 근육이 유연해지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돼 통증 감소에 좋다.
전신욕을 할 때는 욕조에 80%정도의 물을 채운 뒤 발, 하반신, 상반신 순으로 심장에서 거리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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