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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VR테마파크 [사진 제공 = 인터파크] |
국내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레저시설 이용 카테고리 컨텐츠 수는 물론 예매건수, 거래액이 최근 3년간 껑충 늘었다.
레저시설 이용권은 놀이동산과 주요 관광지 입장권, 캠핑장 이용권, 워터파크나 스키시즌권 등 야외 활동은 물론 VR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각종 실내 테마파크까지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90종이었던 상품이 2019년 594종으로 2배가 됐다.
연간 거래액도 증가세다. 2017년의 경우 전년대비 52%, 2018년도 31%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전년대비 약 20% 증가할 전망이다. 3년 전과 비교해 올해 거래액은 약 13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매수 기준으로 레저 트렌드를 비교해본 결과 2016년의 경우 캠핑장 예매와 놀이공원·아쿠아리움이 인기였고 수영장이나 눈썰매장 등 특정 계절 상품이 인기였다. 유명 레일바이크와 산악바이크 이용권도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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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호반케이블카 [사진 제공 = 인터파크] |
올해는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운행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이 급부상했고, 정선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여수 U월드 루지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모노레일 등이 지역별 인기장소가 됐다.
이창규 인터파크 레저사업팀 팀장은 "주52시간 등으로 일상적으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며 현장에서 매표소 대기가 필요없는 온라인 사전 예매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세먼지 등 야외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레저 시설도 증가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가을엔 레저로 실내·실외합니다'이벤트를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자유이용권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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