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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다음달 11일 인천-하얼빈 노선에 수·금·일요일 주 3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오는 11월 21일부터는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제주항공이 지난 8월 취항한 옌지와 함께 둥베이 3성 대표 도시이자,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다. 최근엔 빙등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고, 지난달엔 코트라가 이곳에 무역관을 개설하며 한중 경제교류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수·금·일요일 오전 6시 5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중국 하얼빈국제공항에 오전 8시 30분 도착한다. 하얼빈에서는 오전 9시 5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1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베트남 푸꾸옥은 베트남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 출발해 푸꾸옥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45분에 도착하고, 푸꾸옥에서는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9시 20분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
제주항공은 인천-푸꾸옥 신규취항에 맞춰 다음달 14일까지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연다.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해당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운임 기준 11만1200원부터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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