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이도연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분에 치우친 사업 비중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페루 광구를 매각했다"며 "매각금액은 자동차 전지 부문의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가량의 투자를 집행해 현재 5GWh인 배터리 생산능력을 60GWh로 확대시킬 전망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특히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10GWh 규모의 헝가리 공장이 내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폭스바겐과의 전기차
이 연구원은 "공격적인 전지 부문 투자와 헝가리 신규 전지공장의 초기 가동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했지만, 페루 광구 매각으로 이런 우려를 상쇄할 현금흐름과 일회성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