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이른바 대포통장·대포폰·대포차를 사용하다 검거된 사례가 12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포통장·대포폰·대포차 등 3대 대포 물건 검거 건수는 12만312건으로 집계됐다.
대포 물건은 서류상 명의자와 실제 사용자 명의가 달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종류별 검
3대 대포 물건 검거 건수는 2016년 이후 줄어들고 있으나, 지난해 대포통장 검거 건수는 2만1453건으로 2014년(8675)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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