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레드락] |
들들 볶는 대표적인 방법이 로스팅이다. 커피 원두는 로스팅을 필수적으로 거친다. 로스팅 방법에 따라 맛도 달라진다. 찻잎도 로스팅 과정에 해당하는 '덖음'을 통해 고유의 맛을 지니게 된다.
로스팅은 커피를 넘어 맥주에도 적용되고 있다. 볶는 과정을 통해 원재료가 지닌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려 누구나 아는 맛과 향이 아닌 차별화되거나 좀 더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맥주에 주로 사용된다.
레드락은 자체 개발한 로스팅 공법으로 붉은 빛과 풍미를 강화한 엠버라거(Amber Lager) 스타일의 프리미엄 맥주를 내놨다.
보통의 라거 맥주가 로스팅하지 않은 페일 몰트(맥아)를 사용해 청량감과 가벼운 맛을 내는 것과 달리 레드락은 72도의 온도에서 정로스팅한 최상급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한다. 여기에 '캐러멜 라이징' 기법을 더해 몰트 자체의 단맛을 강화하고, 깊은 바디감과 부드럽고 깔끔한 마무리 느낌을 선사한다.
레드락은 로스팅 공법을 알리기 위해 신규 디지털 영상 캠페인을 이달 초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진행하고 있다.
영상은 레드락의 마스터들이 고기 집, 로스터리 카페, 도자기 공방 등을 찾아 로스팅 비밀과 맛의 상관관계를 알아낸다는 주제로 제작됐다.
영상에 직접 출연한 레드락 로스팅 마스터인 피에르 칸토는 "로스팅 공법으로 탄생한 레드락이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소비자들의
레드락 관계자는 "맛과 향을 강화하는 로스팅은 오감만족 계절인 가을에 잘 어울린다"며 "레드락은 가을의 깊은 맛과 정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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