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대마를 해외에서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의 첫 재판이 다음 달에 열립니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 사건은 최근 이 법원 형사12부에 배당됐습니다.
이씨의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지법 410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이선호 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세관 당국에 적발될 당시 그의 여행용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가 담겨 있었고, 어깨에 메는 백팩에도 대마 사탕 37개와 젤리형 대마 130개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