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산 다대항에서 개최된 동원산업의 신규 선망선 `본아미(BON AMI)`호 출항식에서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왼쪽부터), 최윤진 본아미호 선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원산업] |
동원산업은 24일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최신형 선망선인 '본아미'호의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그룹 김남정 부회장,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 윤명길 원양산업협회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과 본아미호 선원, 선원가족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좋은 친구를 뜻하는 '본아미'호는 2200톤급 헬기탑재식 선망선으로, 최신 급냉설비를 탑재하여 고부가가치의 참치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선망선은 헬리콥터나 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참치 무리를 탐지하고, 소형 모터보트와 대형 그물을 활용해 참치를 잡는 어선이다.
이날 출항한 본아미호는 최윤진 선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선원들이 승선해 약 1년 동안 태평양 해역에서 참치조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산회사인 동원산업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신규 선망선 건조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6척의 최신형 선망선을 건조하며 우리나라 선단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국제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식품 분야의 10개 글로벌 기업의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 창립멤버이자 국내 유일 기업으로 불법조업 방지, 해양환경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