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안보 정책 핵심 인물인 데이비드 어반 전쟁기념위원회 위원장이 제20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워터게이트 특종으로 알려진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과 함께 '트럼프 정권의 미래'를 주제로 불꽃 논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그 뒤를 이어 데이비드 어반 미국 전쟁기념위원회 위원장이 들어섭니다.
모두 제20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데이비드 어반과 밥 우드워드는 오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트럼프 정권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벌입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어반 / 미 전쟁기념위원회 위원장
-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선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는 규제과 세금을 줄이며 경제 분야에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2016년 미 대선캠프의 수석 자문으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어반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위원장과는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트럼프 정권 안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밥 우드워드는 워터게이트 보도로 닉슨 대통령을 물러나게 했던 만큼 트럼프 정권의 정책을 두고 날선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