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베트남 수출분유 라인업 확대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맨 왼쪽)와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위드맘 분유 2종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 =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엉 린'과 협력해 위드맘 분유 2종(항로타 위드맘·위드맘 산양분유)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내년에 베트남 유아용품 전문매장과 재래시장, 온라인으로 20만캔을 공급한다. 특히 한국 판매 동일 제품임을 적극 홍보해 베트남 분유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위드맘 분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로 만들었다. 또 특허 받은 멀티 생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갖췄다. 이 밖에도 식물성 DHA를 함유했고,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한 MSD공법을 통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했다. 항로타 위드맘에는 로타바이러스 억제기능을 갖는 유산균 EPS가 들어있다.
롯데푸드는 2014년 베트남에 분유를 첫 수출한 이래 연평균 50% 가까이 수출을 늘려오고 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의 제 1글로벌 전략국가인 베트남에 롯데푸드의 대표적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을 선보이게 됐다"며 "베트남의 프엉 린 및 여러 경소상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위드맘 분유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