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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올해 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에 선정된 박주홍 서울대 교수, 유기준 KAIST 교수, 이유리 서울대 교수, 이은정 Boston Children`s Hospital & Harvard Medical School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
올해 신진 과학자로 뽑힌 인물은 박주홍 서울대 교수, 유기준 KAIST 교수, 이유리 서울대 교수, 이은정 Boston Children's Hospital & Harvard Medical School 교수 등 4명이다. 서경배과학재단은 2017년과 지난해 신진 과학자를 5명씩 선발했으며, 올해 선정된 4명까지 총 14명의 과학자들에게 5년 동안 최대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연구과제 공모에는 임용 5년 미만의 신진 과학자들로부터 총 83건의 연구 제안서가 접수됐다.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30개 제안서를 서면 심사하고, 11개 제안서를 발표 평가 대상으로 추렸다. 이후 발표 등 최종 심사를 통해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박주홍 서울대 교수의 연구는 숙주-세균 공생관계를 세균의 진화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역동적인 관계로 바라 본 연구로, 효과적인 유익균을 이용한 질병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윤기준 KAIST 교수는 후성 전사체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이가 특정한 뇌 발달 단계와 뇌 기능에 작용하는 기초 기전을 연구해 제안했다.
이유리 서울대 교수는 기존의 국한된 시각으로 바라보던 세포벽이 다이나믹한 유기체로써 세포의 운명을 결정하는데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생명현상의 근본 질문에 답을 제시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은정 교수는 인간 유전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RNA 이동성 유전인자의 중요성과 기능을 재조명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천외유천(天外有天)의 말뜻을 새기며, 서경배과학재단의 발걸음이 창의적이고 유용한 과학이라는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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