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의 11월 내수 판매는 7만 4천2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줄면서, 지난 2005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의 내수 판매가 34%나 줄었고, GM대우와 쌍용차는 각각 57%와 59%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다만, 기아차는 경차인 뉴모닝의 판매 호조와 쏘울과 포르테 등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월대비 내수판매가 4%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