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11월 판매실적 대폭 감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 축소로 국내차량들의 11월 판매실적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60%까지 대폭 하락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총 3,8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는 59%, 수출은 64% 감소했고, GM대우도 총 6만 500대를 판매해 실적이 28% 줄었습니다.
르노삼성은 내수와 수출이 각각 20%와 10%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내수실적이 3%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4% 줄어들었고, 현대자동차는 해외판매가 8% 늘었으나 내수가 34%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