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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황어연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와 73.4% 늘어난다는 전망치다. 환율 상승과 한화시스템 ICT 부문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되고 있어 호실적이 전망됐다. 또 3조원 규모의 인도 비호복합 수주도 실적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지목됐다.
이에 더해 황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미·중 안보분쟁의 지속되면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낼 수 있다"며 "영업이익 313억원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추정치"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시스템의 상장 이슈에도 주목했다. 지난달 26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오는 11월 상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709억원의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내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은 본사와 한화시스템이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사는) EDAC 인수 효과 200억원, RPS 비용 감소 154억원, LTA 실적 성장 1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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