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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부부의 가족사진. 맨 오른쪽 찰스 왕세자 옆에 `코기(Corgo)’ 종 반려견이 앉아있다. [사진 출처=B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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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노는 코기들 [사진 출처=BBC] |
'집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고양이 카페를 찾는 것과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애견 카페 중에서도 아예 코기 종류만 딱 골라서 '코기 카페'가 생길 정도로 코기 매니아들이 늘어났다.
영국 BBC방송은 '여왕의 강아지'인 웰시 코기가 최근 2년새 태국, 중국, 일본 같은 아시아에서 특히 인기 몰이 중이라고 15일(현지) 전했다. 대표적인 건, 태국 방콕에 있는 '코기 인더 가든(Corgi in the Garde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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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시내 한 코기 카페에서 강아지들을 보기 위해 카페에 줄 선 사람들. [사진 출처=B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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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영화 '여왕의 코기(The Queen's Corgi) |
코기의 매력은 야무지게 치켜 세운 귀와 토실토실한 엉덩이와 '숏 다리'다. 작지만 자기보다 큰 양떼와 소떼를 몰았다고 한다.
유독 코기만 반려견으로 고집했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지난 해 4월, 자신의 마지막 코기 '윌로'를 떠나보냈다. 여왕은 1945년에 즉위했는데 당시 '수전
2015년 90세 생일 때 여왕은, 자신이 죽은 후 강아지만 남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면서 딱 홀리와 윌로까지만 키우고 더는 입양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이들고 아픈 홀리가 안락사하자 윌로는 여왕의 마지막 반려견이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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