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에서 수행출자 법인인 코가스(Kogas) 이라크 B.V가 하루 원유생산량 50만 배럴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생산량 50만 배럴의 시장 가치는 약 348억 원으로, 주바이르 필드 생산 1단계 목표를 달성한 겁니다.
2단계 목표는 일일 생산량 70만 배럴입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주바이르 사업에 참여해 첫해 하루 18만 배럴을 생산했고, 2017년에는 하루 평균 생산량 43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이라크 법인은 6월 기준 주바이르 사업의 누적 투자비 29억4천만달러(3조 5천224억 원)에서
가스공사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중동 정세 악화 등 사업 운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 증산을 통해 자원개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