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조직을 비상운영 체제로 돌입했다.
지난 4일 농협은 범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했고 5일에는 전국 지역본부장과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각 지역별 태풍피해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현재 농협은 태풍 대비 농업인 안전관리 요령 전파와 배수로 정비, 방풍망·그물망·지지대 설치, 축산 분뇨관리 등과 함께 영농 작업반을 통한 조기수확 지원, 양수기 562
경남 거창 현지를 방문한 김병원 농협회장은 "과거 추수를 목전에 앞두고 발생한 가을 태풍은 특히 피해가 컸다"며 "조직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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