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광화문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행한 파일럿 프로젝트 중 우수작을 선정·시상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11개 빅데이터 청년인재 교육운영대학에서 수행된 80여건의 프로젝트 중에서 선정된 11개 프로젝트의 결선 발표가 진행됐다.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워크 라이프 밸런스(Walk Life Balance)'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김원식 외 4명)과 'Face detection&montage generation for monitoring efficient'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강승민 외 6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CCTV를 통한 화재감지'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이진재 외 4명)과 '인공지능 기반의 산악사고 위험예측 시스템'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배성진 외 4명)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우수상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상,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회장상, 한국데이터전략학회장상, 한국빅데이터학회장상) 4팀은 '모두를 위한 상생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김종현 외 5명), '야구경기 기대승률 예측과 라인업 구성'을 수행한 팀(송명석 외 4명), '웹툰 선호도 측정지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홍만호 외 2명)과 '미세먼지 마스크 배분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행한 팀(김종현 외 5명)이 수상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빅데이터와 같은 미래성장산업 분야는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기업 현장의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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