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은행] |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설비투자 및 수출을 촉진하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설비투자지원 3조원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기업 1조원, 수출기업 1조원 등 지원규모는 총 5조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0.5%로 시행은 10월 1일부터이다.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는 총 25조원 규모로 이번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별 한도를 조정한다.구체적으로 신성장·일자리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기조 6조원에서 10조원으로 4조원 증액하고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 한도를 1조5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1조원 증액한다. 추가로 지원하는 5조원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0.75%의 저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한은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줘서 중소기업에 자금이 흘러가도록 돕는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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