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신세계 파주점)이 영업면적을 크게 늘려 1일 확장 오픈했다.
신세계 파주점은 기존 영업면적(4만331㎡)에 건물을 신축해 영업공간을 1만1570㎡ 추가로 확보했다. 총 영업면적은 30% 가량 넓어졌다. 입점브랜드도 종전보다 70여개 늘어난 280여개가 됐다.
2011년 개장한 신세계 파주점이 리뉴얼 확장에 나선 것은 2013년에 이어 두번째다.
신세계 측은 아울렛을 찾는 가족고객을 겨냥해 가족형 콘텐츠를 추가로 유치했다. 펜디 키즈, 봉쁘앙, 한스타일 키즈 등 아동 명품 브랜드와 15개 인기 브랜드를 모은 아동종합관을 열었고, 국내 아울렛 최초로 H&M을 입점시켰다. H&M에서는 이월상품 외에도 정상 매장 상품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키즈카페로는 키즈스포츠클럽 플레이타임이 운영하는 '챔피온'이 160평 규모로 운영된다.
시타실을 갖춘 골프용품 전문점 'AK골프'에서는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이 밖에 종합가구 브랜드 '까사미아'와 주방용품·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메종티시아'가 신규 오픈했다.
기존 푸드코트도 유명 맛집을 모은 '테이스트 빌리지'로 리뉴얼했다. 900여평 규모에 21개 식음 브랜드를 모았다. 상추튀김 등 남도 분식으로 유명세를 타는 '남도분식', 분당 프리미엄 돈까스 '카츄마마', 전국 팔도의 국수를 즐기는 '면주방'과 버터크림라떼로 알려진 '하프커피' 등이 들어섰다.
신세계 파주점은 확장 오픈을 기념해 9월 한달간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삼성카드'로 구매시 구매금액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위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삼성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등 경품행사 응모권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펜디키즈 이월상품 50~60% 할인행사, 봉쁘앙 봄·여름 상품 40% 할인 행사 등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