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산업기술 융합R&D 기획 본격 추진

↑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앞줄 왼쪽 셋째) 이 30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기술융합R&D 추진을 위한 MD-PD 전략협의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미래사회를 선도할 혁신 성장동력 확보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융합R&D 기획 추진을 위한 전략협의회를 30일 개최했다.
산업기술 융합R&D의 전략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KEIT는 R&D 결과물의 활용목적과 융합강도를 고려한 융합 적합성 지표와 함께 R&D 혁신성 및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를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정책과 연계한 융합 촉진형 R&D 지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MD-PD전략협의회와 융합기획협의체를 통하여 대형 융합 R&D테마 발굴 등 융합기획 추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되는 융합 R&D 기획을 위한 전략협의회는 기존의 단일 기술별 사업·과제기획 구조로 고착화된 프로세스에서 탈피하여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주도의 활용목적 중심의 가치창출형* 융합R&D 기획 구조로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양호 KEIT 원장은"최근 정부의 융합R&D 방향은 기존 기술 중심의 기획방식에서 활용목적 중심의 가치창출형 기획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사회적·시장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원의 중장기 주요사업을 활용한 융합R&D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