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롯데몰에 플레이스엘엘(PlaceLL) 매장을 개관했다.
락앤락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들어서는 롯데몰 수지점에 플레이스엘엘 3호 매장 문을 열었다. 플레이스엘엘은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락앤락 브랜드 가치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안산과 송파에 이어 이번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안 또 다른 매장) 형태로 세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플레이스엘엘 롯데몰 수지점은 약 200㎡(60여 평) 규모로, 생활·여성·어린이 관련 매장이 있는 롯데몰 3층 라이프스타일존에 위치한다. 살림 노하우가 있는 40~50대 베테랑 주부를 비롯해 이제 갓 살림을 시작한 초보 주부, 요리나 인테리어 등에 관심이 높은 20~3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공략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하게 연계된 방식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한다. 플레이스엘엘 롯데몰 수지점은 카테고리별로 제품을 진열하던 방식을 넘어 주방·생활공간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패턴에 따라 콘셉트별로 매장이 구성됐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 상차림에 이어 육아, 휴식, 여행 등 총 8가지 콘셉트로 꾸며졌다. 하나의 스토리가 전개되듯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셉트별 스토리를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품을 활용한 연출컷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일례로 '생활' 콘셉트 매대에서는 음식 보관용으로만 인지되던 밀폐용기를 인테리어와 연계해 소품 정리함 등 활용 범위를 생활용품으로 확장해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도 한다.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소형가전, 디퓨저, 유아용품 등 20여 개 브랜드 총 1300여 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락앤락 한국 리테일 영업본부의 이강혁 상무는 "플레이스엘엘 롯데몰 수지점은 복합쇼핑·문화 공간에 숍인숍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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