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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종근당은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렸다. |
줄리 거버딩 MSD 부회장은 'Inventing for Life'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사로 참여한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장과 김동완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각각 글로벌 항암제 연구개발과 폐암치료제 임상시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동호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 센터장은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 소장은 종근당의 연구개발 현황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주력 플랫폼인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기반으로 퇴행성 신경질환과 심방세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개발 중인 글로벌 혁신신약 후보를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본부장의 주재로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와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1919년 9월 9일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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