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동원홈푸드] |
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년간 다양한 축산물을 유통해 온 전문 브랜드로, 2015년 동원그룹이 인수해 동원홈푸드에 합병됐다. 2009년 국내 최초의 B2B(기업간 거래) 축산물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마리 단위로만 유통되던 축산물을 부위별로 유통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우와 육우, 돈육, 양고기, 닭고기, 가공품, 세절육 등 350여 종의 축산물을 취급하며, 거래처 회원수는 약 7만여 개에 이른다.
금천미트는 단순 축산물 온라인 플랫폼과는 달리 축산물의 구매부터 유통, 가공, 배송,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한우의 경우 직접 축산물 경매에 참가해 고품질의 지육을 구매한 뒤, 위생을 갖춘 자체 육가공 공장에서 도축공정과 포장을 진행해 상품을 생산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실제 제품 사진과 축산물 등급별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은 당일 주문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달되며, 공휴일 및 토요일에도 정상적으로 배송돼 주말 영업에 집중하는 사업장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같은 전략으로 김천미트의 연 평균 거래액 성장률은 49%에 달한다. 2014년 처음으로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올해에는 8개월 만에 거래액 2000억 원을 넘어서 연말까지 2300억 원까지 도달할 것으로 회
금천미트 관계자는 "국내 축산물 B2B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10여 년간 시장 1위를 유지해 온 비결은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합리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양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