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대표 함재경)이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다.
지난 23일 코스모화학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감자 및 액면분할, 유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0월 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아 최종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이번 감자와 증자를 통해 누적된 결손금을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자 한다. 이번 결정으로 코스모화학의 재무건전성 가속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증자 자금은 종속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2차전지 양극활물질 투자에 따른 증자 참여, 고부가가치 제품인 장섬유 용 이산화티타늄(TiO2) 개발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장섬유 용 이산화티타늄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